AI보안기업 에버스핀에서 지난해 출시한 페이크파인더 명의도용방지 서비스의 금융권 도입이 눈에 띄게 가속화되고 있다. 최근 증가하는 명의도용 사기에 미리 대비하려는 금융권이 크게 증가한 이유다. 이를 통해 에버스핀은 지난해 11월과 12월 두 달간 13,657 건의 명의도용 의심 사례를 탐지하며 그 성능을 입증하고 있다. 명의도용 범죄는 주로 훔친 타인의 명의로 스마트폰을 개통한 후, 대출이나 이체 등의 방식으로 피해를 일으키게 된다. 상당수 금융사와 핀테크가 비대면 서비스를 주요 사업형태로 내세운 최근에는 이러한 유형의 범죄가 잦아지면서 명의도용 범죄는 피싱과 더불어 사회의 큰 문제점으로 부상했다. 그간 이를 막기 위한 방법은 오로지 본인인증 강화뿐이었다. 하지만 이미 모든 명의정보가 범죄자 손에 들어갔다면, 아무리 강화된 본인인증 절차도 쉽게 통과할 수 있다는 것이 큰 문제로 지목돼 왔다. 실제 대부분의 금융사의 본인인증 절차는 철저함에도 불구하고 명의도용 사건사고가 끊임없이 발생하는 상황이다. 에버스핀 페이크파인더를 기반으로 개발된 명의도용방지 서비스는 명의도용 범죄를 막기 위한 솔루션이다. 이를 위해 에버스핀과 나이스평가정보가 합작했다. 페이크파인더의
프롭테크 기반의 디지털 부동산 투자 플랫폼 위펀딩은 디지털 금융에 특화된 금융, IT 전문가를 연이어 영입했다고 밝혔다. 먼저 위펀딩은 이상화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영입했다. 이상화 CFO는 공인회계사로 삼정회계법인(KPMG)을 거쳐 최근 온라인투자연계금융회사(P2P)인 투게더펀딩 부대표이자 CFO를 역임한 바 있다. 이상화 CFO는 과거 상장사들의 감사와 지배구조 개편 및 40개 이상의 온투사 회계 감사 경험을 보유한 재무 전문가로 위펀딩의 경영 기획, 회계, 투자 상품 관리, 재무 관리 체계 개선 등 업무 전반에 관여하며 위펀딩의 기업공개(IPO)를 추진할 예정이다. 위펀딩은 최성하 개발총괄 영입을 통해 프롭테크 기업으로서의 기술 경쟁력 제고에도 박차를 가한다. 최성하 개발 총괄은 코빗, 해치랩스, 하이브 등을 거친 금융 기술 및 보안 전문가다. 최성하 개발총괄은 지난 2017년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이 NXC와 SK에 인수될 당시 기술 이전 영역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으며, 해치랩스와 하이브 재직 당시에는 Web3 기반의 플랫폼 사업을 이끈 바 있다. 위펀딩 이지수 대표는 “이번 인재 영입을 통해 디지털 투자 업계에서 기업 경쟁력을 더욱 높일 수
루시아 및 연계 소프트웨어 비롯해 핑거 금융 플랫폼과 기업 솔루션 활용할 계획 핑거가 5일 솔트룩스와 ‘인공지능 기반 금융 플랫폼 구축을 위한 전략적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인공지능과 핀테크 분야를 기반으로 각자 축적한 기술력과 노하우를 결합, 금융권 대상 생성 AI 개발에 함께 나선다. 프로젝트에는 솔트룩스의 LLM(거대언어모델) ‘루시아’ 및 연계 소프트웨어를 비롯해 핑거의 금융 플랫폼과 기업 솔루션 등이 폭넓게 활용된다. 양사는 새로운 사업 모델을 발굴하고 영업 및 마케팅 활동에서도 협력해 다양한 시너지를 창출해 갈 예정이다. 핑거는 이번 MOU를 통해 AI를 활용한 ‘스마트한 핀테크 솔루션 제공’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 체결은 양사가 금융 분야에서 공동으로 기술을 개발, 영업적인 성과를 달성하기 위한 중요한 단계로 평가 받고 있다. 제1·2금융권을 비롯해 다수의 금융기관에 스마트 금융 플랫폼을 공급하는 핑거는 대체불가토큰(NFT), 토큰증권(STO) 등 디지털자산 관련 신사업을 전개하는 핀테크 기업이다. BIG, 오케스트라, F-Chain 등 자체 개발 솔루션을 다수 보유하며, 최근에는 축적된 B2B 사업 경험을 기반
ST31N600 칩 이용해 설계돼 결제 경험 향상시키고 사용자 보호 기능 강화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이하 ST)가 카드 결제 보안을 강화하는 핀테크 기업인 일립스 월드(이하 일립스)에 에너지 하베스팅 보안 마이크로컨트롤러를 공급한다. EVC(Electronic Verification Code) 기술이 적용된 첫 번째 메탈 카드는 콤포시큐어에서 출시한다. 이 솔루션은 ST의 ST31N600 칩을 이용해 설계됐으며, 결제 경험을 향상시키고 사용자 보호 기능을 강화한다. 일립스는 ST31N600 보안 마이크로컨트롤러를 배터리가 필요 없는 EVC 올인원 동적 CVV(Card Verification Value) 마이크로모듈의 핵심 소자로 선택했다. 표준 크기의 EMV 마이크로모듈인 EVC 올인원은 모듈 뒷면에 위치한 3자리수 CVV 디스플레이를 결제 카드에 장착했다. 이 코드는 실제 POS 단말기나 ATM에서 카드를 사용할 때마다 변경되며, 필요 시 휴대폰을 통해 새로고침도 가능하다. 이 새로운 코드는 이후 온라인이나 실물 카드를 사용하지 않는 거래에 모두 활용할 수 있어, 위조카드 사용을 방지하고 무카드 거래사기 위험을 효과적으로 줄여준다. EVC 올인원을 STP
핀테크 기업 원투씨엠은 일본 EVENET(이벤트)사와 제휴로 LINE(라인) 공식 계정을 적용한 스마트 스탬프(제품명 ‘echoss Stamp’) 서비스 협력 계약을 지난 3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른바 ‘폰에 찍는 도장’으로 알려진 스마트 스탬프 원천 기술을 보유한 원투씨엠은 24개국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일본에도 이미 일본 대기업 등과 제휴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원투씨엠은 이번 일본 이벤트사와 제휴를 하여 일본의 상점들이 코로나 팬데믹 기간 동안 위축되었던 마케팅을 활성화하기 위하여 일본 정부 보조금 등과 연계한 서비스를 확대하기로 계약을 체결했다라고 전했다. 일본 시장에서도 코로나 팬데믹이 극복되고 있으며, 최근 엔화 약세와 더불어 해외 관광객들도 일본으로 몰리면서, 본격적인 경기 회복이 시작되고 있다는 분위기라고 한다. 이러한 시점에서 원투씨엠의 스마트 스탬프는 오프라인에서 상점과 고객을 연결하는 중요한 마케팅 수단으로 활용될 수 있다고 평가되고 있으며, 최근 일본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일본 산업 전반의 디지털화 기조에 맞추어 정부 보조금을 매개로 서비스가 크게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원투씨엠의 제휴 파트너로 계약을 한 일본 이벤트사
KT 김영섭 대표는 '‘모바일360 아시아태평양(M360 APAC)’ 컨퍼런스에서 미래 디지털 사회에서 통신사업자의 새로운 역할과 이를 위한 글로벌 협력을 제안했다. 차세대 네트워크와 새로운 ICT를 바탕으로 한 다각적인 협력으로 미래 디지털 사회의 패러다임을 주도하고, 이를 위해 인프라 위주에서 벗어나 고객 생활을 변화시키는 디지털 서비스를 우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GSMA가 개최하는 M360은 유럽, 남미, 아프리카, 아시아 등 대륙별 모바일 산업 현안에 대한 어젠다를 정해 논의하는 글로벌 행사이다. 전 세계 ICT 리더는 물론 정부, 규제기관, OTT 기업 관계자 등 1,000명 이상의 주요 인사가 참여하고 있다. 소규모 전시도 마련돼 최신 모바일 기술과 동향을 살피는 기회가 되고 있다. ‘디지털 퍼스트 미래를 선도하라’를 주제로 열린 이번 M360은 디지털 전환, 인공지능, 6세대 이동통신, 핀테크 등 디지털 시대의 미래를 논의한다. 국내에서 처음 열리는 M360 APAC은 국내 대표 ICT 기업인 KT가 호스트 스폰서를 맡았다. M360의 오프닝 기조연설은 ‘개방된 디지털 국가 선도’를 주제로 GSMA 마츠 그란리드 사무총장,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박
핀테크 기업 원투씨엠(대표이사 한정균)은 싱가포르 소재 CRM 전문기업 어센티스와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원투씨엠는 어센티스와 에코스 스탬프(echoss Stamp)를 적용한 사업 계약을 체결하여 싱가포르를 비롯한 동남 아시아 5개국에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오픈하기로 했다. 어센티스는 나이키 등 다국적 기업의 아시아 지역 CRM 시스템을 공급하는 CRM 기업으로, 원투씨엠의 에코스 스탬프를 도입하여 매장에 방문한 고객 대상으로 로열티 서비스 등을 확대하게 된다. 어센티스의 브라이언 탄 CEO는 “원투씨엠과의 기술적 사업적 협력을 통해 어센티스가 다년간 운영해온 CRM 노하우와 기술력을 결합하여 보다 지능화되고 스마트한 서비스를 고객사에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싱가포르 시장을 시작으로 베트남, 라오스 등 동남아시아 지역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원투씨엠은 기존 스마트 스탬프 원천 기술 기반으로 최근에는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하여 시계열 데이터 분석을 통하여 지능화된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으며, 이번 제휴 사업 계약을 통하여 업그레이드된 기술 체계를 동남아시아 지역에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원투씨엠의 김문혁 CFO는 “기존 틱톡(
국내 금융권 데이터 클라우드 플랫폼 지원 가속화 글로벌 데이터 클라우드 기업 스노우플레이크(Snowflake)가 금융보안원이 진행하는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 업체(Cloud Service Provider, 이하 CSP)의 안전성 평가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이로써 국내 금융기관, 핀테크 업체, 전자금융업자들은 스노우플레이크 데이터 클라우드 플랫폼을 활용해 안전하게 데이터 인사이트를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전자금융감독규정에 따라 국내 금융 관련 업체들은 상용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이용 시 CSP 안전성 평가를 수행해야 한다. 금융보안원이 금융업체를 대표해 안전성 평가를 진행하는 것으로, 지난 3개월간 스노우플레이크 플랫폼에 대해 자가 점검 및 현장 평가 등을 수행했다. 스노우플레이크 코리아는 5월 30일 클라우드 서비스 안전성 관련 응용사업자 40개 항목에 대해 최종 평가를 마치고 평가 보고서를 금융보안원에 제출했다. 이를 통해 금융보안원 회원사들은 스노우플레이크 데이터 클라우드 플랫폼의 안전성을 금융보안원 CSP 통합 지원 시스템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이를 계기로 스노우플레이크 코리아는 금융 산업에 집중할 계획이다. 스노우플레이크의
국제디지털자산위원회(이사장 원은석)와 기부플랫폼 체리(대표 이수정)는 디지털 자산 기반 사회공헌 캠페인의 사회적 확산을 위해 지난 29일 서울 삼성동에 위치한 체리 본사에서 상호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국제디지털자산위원회(IDAC)는 건전한 디지털 자산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사회공헌, 문화예술, 교육 및 환경 분야에서 디지털 자산을 확산시키는 활동을 수행하는 비영리단체로 ‘NFT를 활용한 신진 아티스트 지원’, ‘디지털 자산 활용 로컬 콘텐츠 크리에이터 지원’ 및 ‘사회적 소외계층 대상 디지털 자산 교육’ 등의 활동을 수행하고 있으며, 디지털 자산을 활용한 ESG 활동을 수행하고 그 성과를 공유하는 ‘디지털 자산 ESG 사회공헌 네트워크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체리는 관공서 및 기업용 IT솔루션 제작 및 은행 및 카드사 등의 금융사에 핀테크 서비스를 제공하는 ‘E4넷’의 기술력으로 제작된 기부 플랫폼이다. 사회공헌 단체가 진행하고 있는 캠페인을 체리에 등록하면 사용자가 등록된 캠페인 중 하나를 선택하여 기부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재 사랑의 열매, 유니세프, 굿네이버스 등 많은 사회공헌 단체와 협력 네트워크를
쿠팡이 글로벌 경기 둔화와 유통시장 정체 속에서도 올해 1분기 1000억 원대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연간 흑자 목표 달성을 향한 순조로운 첫발을 뗐다. 미국 뉴욕증시 상장사인 쿠팡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1억677만 달러(약 1416억 원·환율 1326원 기준)로 지난해 동기(영업손실 2억571만 달러)와 비교해 흑자 전환했다고 10일 밝혔다. 3개 분기 연속 흑자이자 분기 기준으로는 처음으로 1억 달러선을 넘어선 것이다. 쿠팡은 지난해 3분기 7742만 달러(약 1027억 원), 4분기 8340만 달러(약 1159억 원)의 영업이익을 거둔 바 있다. 1분기 매출은 58억53만 달러(약 7조6915억 원)로 13% 증가하며 분기 기준 최대 매출 기록을 경신했다. 순이익도 9085만 달러(약 1205억 원)로 지난해 동기(당기순손실 2억929만 달러)와 비교해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지난해 3·4분기 연속 흑자를 내고도 연간 적자를 벗어나지 못한 쿠팡이 올해는 1분기부터 흑자로 출발하면서 2010년 창업 이래 첫 연간 흑자 달성에 청신호가 켜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쿠팡은 또 지난 12개월 누적 잉여현금흐름(Free cash flow)이 처음으로 4억5100만
규제 추적조사..."개선된 규제도 현실에 안맞는 사례 있어" 신산업 규제 환경이 큰 변화 없이 수년째 답보 상태여서 규제 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대한상공회의소는 12일 '신산업 규제개선 현황과 과제' 보고서에서 2019년 규제 샌드박스 등으로 도출한 바이오·드론·핀테크·인공지능(AI) 분야 86개 규제의 개선 여부를 추적한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 4년간 개선 완료된 규제는 8건으로 개선율은 9.3%에 그쳤다. 개선 진행 중인 규제는 21건, 나머지 57건은 변화가 없었다. 산업별로 규제가 개선된 사례를 보면 유전자치료 연구·검사 허용 2건, 금융 마이데이터·소액단기보험 허용 2건, 수도권 드론 시험비행장 구축 등 드론 관련 3건, AI 법률 판례분석 1건 등이다. 신산업 분야 핵심 규제인 개인정보보호법은 2차 개정안이 지난 2월 국회를 통과해 시행을 앞두고 있다. 개선된 규제 8건 중에는 현실에 맞지 않아 산업 현장에서 온전히 활용하기 어려운 사례도 있다고 상의는 지적했다. 가령 핀테크 분야에서 소액단기보험업 자본금 요건은 300억 원에서 20억 원으로 완화됐지만 일본(약 1억 원) 등보다 높아 기업이 느끼는 규제 부담이 크다. 소비자 직접 의뢰(
서울시는 미래 유망산업 분야 기업의 기술사업화를 지원하는 '서울형 R&D(연구개발) 지원 사업'에 올해 381억 원을 투입한다고 4일 밝혔다. 올해 서울형 R&D는 ▲서울 4대 핵심산업인 인공지능, 로봇, 바이오·의료, 핀테크·블록체인 분야 기술사업화 집중 지원 ▲민간 투자자와 대·중견기업 연계 투자 유치·공동사업화 ▲민간 분야로의 기술 실증 공간 확대를 중심으로 운영된다. 시는 양재 인공지능(AI), 수서 로봇, 홍릉 바이오·의료, 여의도와 마포 핀테크·블록체인 클러스터에 150억 원을 집중 투입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돌봄 로봇'을 지정과제로 제시하고 기술개발 단계부터 실증·도입까지 원스톱 지원한다. 성장잠재력을 보유한 기업에 민간이 투자하면 시가 R&D 자금을 매칭 지원하는 서울형 민간 투자 연계 기술사업화는 지원요건을 완화해 49억 원을 지원한다. 시장에서 상용화되기 전 사용환경과 비슷한 환경에서 실증해 기술을 정교하게 개선하는 '테스트베드(시험대) 서울' 사업도 95억 원 규모로 추진한다. 개방형 혁신(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중소·벤처·초기창업 기업이 빠르게 기술력을 향상할 수 있도록 대·중견기업과의 협업 기회를 제공하는 '스케
핀테크 기술기업 원투씨엠은 스마트 스탬프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AI 서비스를 미국에서 추진한다고 밝혔다. 원투씨엠은 스마트 스탬프(제품명: echoss Stamp) 원천 기술을 기반으로 24개국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기술 전문기업이다. 원투씨엠은 그간 보급하여 운영되고 있는 스탬프 데이터를 기반으로 머신러닝 기술을 적용하여 고객의 활성도, 이탈 징후 등을 감지하여 해당 고객에게 집중적인 추가 마케팅이나 이벤트, 프로모션 등을 추진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전했다. 이를 위해 미국의 파트너사인 네이비지브라와 협력으로 원투씨엠의 에코스 스탬프 기술을 적용한 스템프 적립 월렛인 ‘Elephant Foot Stamp’라는 앱을 운영했던 5년간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AI 시스템을 통한 학습을 진행한다. 이 자료를 기반으로 고객의 활성화 및 이탈 징후 등을 감지하여 이를 개별 상점에 제공해 이메일, 메시지 등을 통해 프로모션을 유도하는 지능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미국 네이비지브라의 사업총괄 샤론 쿠퍼 디렉터는 “시범적으로 원투씨엠이 분석한 데이터 학습의 결과는 실로 놀라웠다”며 “이탈 증후를 보인 고객의 90%에게 이벤트 메시지를 보내, 이 중 약 38%
블록체인 기술 기업 헥슬란트(대표 노진우)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진행하는 ‘2022년 블록체인·핀테크 기업 기술특례상장 컨설팅 사업’을 통해,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모의기술성평가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밝혔다.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우수 기술을 보유한 블록체인·핀테크 기업을 대상으로 ‘2022년 블록체인·핀테크 기업 기술특례상장 컨설팅 사업’을 추진했다. 기술특례 상장은 유망한 기술 기업이 외부 검증기관의 기술평가를 통해 성공적으로 코스닥에 상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이다. 기업이 기술평가기관의 평가를 통해 일정 등급 이상을 확보할 경우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할 수 있도록 자격을 부여하며 기업이 해당 자격을 받기 위해서는 한국 거래소에서 지정한 두 기관에서 각각 A등급과 BBB 등급 이상의 평가를 확보해야 한다. 헥슬란트는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받아 해당 지원사업에 선정됐으며, 코스닥 기술특례상장 기술사업화계획서 작성 컨설팅과 전문 기술 평가기관의 실전과 같은 모의평가를 지원받았다. 기술평가는 기술의 완성도, 경쟁우위도, 기술인력 수준, 사업성, 제품 상용화 수준, 제품 시장성, 성장성 등 평가 항목으로 이뤄진다. 모의기술성평가에
21개 기업 입주…전문 투자자 등 협력기관도 입주 예정 서울시는 디지털 금융 분야 스타트업 지원을 위해 13일 마포구 도화동에 제2서울핀테크랩을 개관한다고 12일 밝혔다. 마포 핀테크랩은 창업 3년 이내의 핀테크·블록체인 기업에 사무실을 비롯해 경영컨설팅·마케팅·법률 자문·역량 강화 교육 등을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공간이다. 시는 기존 서울블록체인지원센터가 있던 경찰공제회 자람빌딩 8층과 11층을 리모델링해 총 2014㎡ 면적에 입주 공간 25개, 멤버십(회원) 좌석 34개, 공용회의실, 대회의실(교육장) 등을 만들었다. 지난달에는 공개모집을 통해 입주기업 21곳과 멤버십 기업 16곳 등 37곳을 선발했다. 입주 기업은 최대 3년 동안 임대료를 내고, 사무실을 사용할 수 있다. 입주 계약은 1년 단위이며, 1년마다 연장 평가가 이뤄진다. 시는 창업기업 지원을 위해 전문 투자자(AC/VC) 등 협력 기관을 선발해 파트너사로 입주시킬 예정이다. 아울러 초기 창업기업은 제2서울핀테크랩에서 육성하고, 성장 단계 기업은 2019년 개관한 여의도 핀테크랩에서 지원하는 체계를 구축한다. 또한 해외진출 프로그램과 교육 등 두 핀테크랩 간 지원사업을 공유해 입주기업이 적극 활